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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색-고민-행동
나는 왜 이럴까 가 아니다. 그럼에도 괜찮다고 해줘야 해 본문
나 스스로에게 말이야.
드라마 미생을 봤다. 너무 오래간만에 다시금 보게 된 드라마인데 뭔가 뭉클해지기도 하고 깊은 한숨과 탄식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다. 드라마의 등장인물은 정말 열심히 산다. 드라마에서의 사회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그렇게 열심히 돌아간다. 성실하지 못한 내가 부끄러워야 할 것처럼 드라마는 정석적이다. 교훈도 있고 의미도 있다. 그게 싫지 않다.
바라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부담과 무게감도 든다. 그것으로 내 자세까지 변하면 좋겠어. 근데 인간이 그리 쉽게 안바뀌는것도 참 갑갑할 노릇이지. 내가 바뀌어야 할 무언가를 위한 작은 한 걸음이라도 해야 하겠다.
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라도 해야겠다. 이 일기가 또 잠시동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아야 하는것도 그 이유다.